1.식당명 : 뚱보식당

2.위 치 : 전북 군산시 명산동 (명산시장 앞)

3.분 류 : 한식

4.연락처 : 064-461-2554

5.추천메뉴 : 백반(단일메뉴 6000원)

허름한 외관...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라 줄서는 사람이 안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20분을 기다려서 먹었다능...ㅜㅜ

어마어마한 밥그릇의 위엄...비교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밥은 셀프란다...


완성된 상차림의 모습...

군산에서 1박2일 라운딩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했다...

캐디님이 알려준 솔가...라는 집을 찾았지만 아쉽게도 휴무...ㅜㅜ

하는 수 없이(?) 군산에 오기전 검색해뒀던 뚱보식당에 전화...한참을 안 받으신다...ㅜㅜ

잠시후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목소리...영업하시냐는 물음에 아 당연히 하쥬...언능 와유...잉(?) 왠 충청도 사투리...흠...

다행히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있어 후다닥 고고씽...

도착해서 본 건물 외관은 어라?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외관...아...밥 먹다 무너지는거 아냐?ㅎㅎ 뭐 하지만 이런곳이 진정한 맛집이리라 스스로 위안을 삼고 줄을섰다...

앞에 팀들을 보니 군산시민들이 더 많아 보였다...지역민들이 인정한 맛집이면 의심의 여지가 없으리라...

자리를 잡고 앉으니...사장님왈...그 식탁보좀 깔아유...좀 기다려유...

잠시 기다리니 반찬이 나오길 시작한다...

처음 나온 반찬을 내려 놓았는데...한쪽으로 바짝 붙여서 밀어 놓으란다...뭐지?흠...

줄줄이 나오는 반찬들...어라? 이거 백반집 맞나?한정식집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많은 반찬들...

마지막으로 반찬을 주시면서 밥은 셀프유....ㅋ

한쪽에 놓여있는 커다란 밥솥 두개와 밥그릇...우와...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일단 밥을 2/3 정도 퍼 담아서 식사시작...

먹는내내 감탄에 감탄을...역시 남도의 손맛은 의심의여지가 없다...

네명이 둘러 앉아서 각각 2-3그릇의 밥을 비우면서 반찬 또한 싹쓸이를...

게다가 반찬은 무한리필이다...우째 이런일이...

간만에 제대로 된 밥으로 위장을 꽉꽉 채운기분 좋은 점심이었다...

군산CC에서는 약 20~25분 거리의 군산시내에 위치해 있어 가깝지는 않지만...

집밥같은 맛과 정을 느끼고 싶다면 뚱보식당 강추합니다...

7명의 일행이 배가 터지도록 먹고도...42000원...정말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군산 다시 한 번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 추천추천합니다...